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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우주항공 경쟁, 경쟁, 경쟁... 얼마 전 롯데백화점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우주여행권을 행사 경품으로 내걸어 호기심 반 우려 반 화제가 되었다. 최초의 우주여행 경품을 바라보는 시각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애초에 이 2억이 넘어가는 초호화 여행상품을 누가 파는 걸까란 의문이 가장 먼저 들었다. 이제는 우주여행이다. 버진갤러틱 금시초문의 여행상품의 판매처는 바로 버진갤러틱(Virgin Galactic). 괴짜 CEO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이 버진애틀란틱에 이어 우주항공 산업 진출을 선언하며 2004년에 설립한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항공사이다. 2005년부터 탑승자 예약을 받기 시작했고 이미 300명 정도가 예약금을 낸 상태이다. 현재 뉴멕시코에 민간 우주정류장을 설립 중이고 정류장과 항공기 실험이 완료되는대로 201.. 더보기
롯데 백화점의 러시아 진출 실패 사례 롯데백화점 러시아점... 이라고 들어보셨는가? 2008년 들어 해외진출 실패사례를 하나 꼽으라면 단연 롯데백화점의 러시아 진출 실패가 생각난다. 지난해 10월 경 문을 연 이 백화점은 돌침대 업체가 6개월간 단 1개의 침대도 팔지 못해 사업장을 철수하는 등, 올해 초부터 삐걱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12월 초부터 철수 러시가 이어졌다. 왜 그럴까? 그저 롯데의 사업 수완이 좋지 못했던 것 뿐일까? 내 생각하건데 최근에 '사례'라고 할 만한 사건들 중 이 사례만큼 원인이 분명한 사례도 별로 없을 것 같다. 원인은 의외로 단 한가지!! '롯데의 시장조사 부족'이다. 그렇다면 어떤 점에서 시장조사가 부족했다는 것일까? 1. 백화점의 외관이 전혀 백화점 같지 않다. 위의 사진이 보이는가? 롯데백화점 모스크바 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