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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메세나] 100년 전에도 백화점 문화센터가 있었다 기업의 문화, 예술활동 후원이 가장 소비자 가까이서 이루어지는 사례가 바로 백화점 문화센터가 아닐까. 백화점에서 매달 열리는 주부나 어린이를 위한 문화강좌, 공연 등은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과 메세나 개념이 각광받기 이전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다. 그렇다면 이런 문화센터의 개념은 언제부터 있었던 것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최초의 현대식 백화점 등장 1852년 부시코가 세운 프랑스 봉마르셰(bon marche; '좋은 시장'이란 의미)백화점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가격정찰제, 바겐세일, 구매를 유도하는 상품배열 등 현재에도 사용되고 있는 판매기법을 시작한 최초의 현대식 백화점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최신식 엘리베이터, 조명, 채명광 천정 등으로 호화롭게 치장되어 '소비의 궁전', '생활유원지' 등으로.. 더보기
코리안 chick, 프랑스 가다_ 롤리타렘피카 롤리타렘피카? 달콤하고 여성스러운 향기와 몽환적인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향수 브랜드. 수입 향수가 대세인 국내 향수 시장에서 에스쁘와와 함께 국산 향수의 입지를 지키고 있는 몇 안되는 스테디 셀러이지만 정작 롤리타렘피카가 국산 브랜드임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롤리타렘피카는 텃세 심한 프랑스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가 성공한 첫 사례입니다. 롤리타렘피카가 즉, 아모레퍼시픽의 해외(프랑스, 유럽)진출의 실패, 성공의 행보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하버드 비지니스 케이스로도 사용될 정도로 해외에서도 유명한 이야기가 되었네요. 여성스럽고 동화처럼 몽환적인 컨셉. 이 사과모양 버틀의 향수를 남자들도 한 번쯤은 본 기억 있을 듯! 프랑스진출의 꿈, 연이은 좌절 태평양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