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욕쟁이 할머니의 나쁜남자 서비스 “할머니, 여기 김치좀 더주세요.” “야 이눔의 시키야! 할매 바쁜거 안보이냐? 저런 쳐죽일놈의 시키..” 식당에서 밥을먹다 순식간에 사형선고를 받았다. 분명 식당주인과 손님의 관계로 보이는데, 식당주인인 할머니는 거친 욕설을 거리낌없이 시전한다. 그런데 더 희한한건, 욕을 들은 손님은 불쾌하기는 커녕, 피식 웃으면서 김치를 가지러 간다. 손님은 왕아닌가. 왕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서비스, 아니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줘야 하는게 아닌가? 하지만, 여기선 이게 예의다. 그리고 이게 바로 서비스다. 욕쟁이 할머니 식당의 조건 생각해보면 참으로 희한한 일이다. 돈주고 욕먹는 꼴이 아닌가. 그런데 사람들은 너도나도 이 욕쟁이 할머니집을 ‘맛집’이라고 하면서 찾는다. 그러나, 무턱대고 식당주인이 욕 잘한다고 해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