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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싱글족 마케팅 필자의 사촌누나는 올해로 33살이 되었습니다. 명절 때마다 친지들이 그녀에서 묻는 질문은 한가지입니다. “언제 시집 갈거니?” “만나는 사람은 있니?” 그런 질문과 추궁이 그녀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녀는 화려한 싱글을 지향하는 싱글족이기 때문입니다. 그녀와 같은 1인 가구 싱글족들은 점차 늘어나 그 숫자는 이미 600만 명을 넘어갔습니다. 각 기업의 마케터들은 점점 커지고 있는 싱글족 시장에 주목하며, 싱글족을 사로잡기 위한 각종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선 가전제품 제조업체들의 싱글족 공략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쓰는 가전제품은 우선적으로 그 크기가 작아야 합니다. 혼자서 쓰기에 큰 가전제품은 공간만 많이 차지할 뿐 그 실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학교 앞 원룸에서 자취를.. 더보기
(스토리텔링 성공사례) 11월 11일, 소비자는 사랑을 꿈꾸고 싶어했다 - 빼빼로- 이번주 화요일, 11월 11일이었다. 몇 년전만해도 분명히 이날은 평범한 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부터인가 이날은 솔로들의 염장을 지르는 날로 변해버렸다. 11월 11일이 왜 빼빼로 데이가 되버린걸까? 그리고 왜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 되버린걸까. 지금부터 나는 솔로여서 슬픈 맘을 겨우 억누르며 이 글을 시작하려 한다. -빼빼로 데이의 유래- 유래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는 이대생들이 11월11일 11시 11분 11초에 11개의 빼빼로를 먹는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대생들의 다리가 빼빼로처럼 얇아져서 날씬해보이라는 뜻에서 그랬다고 한다. 두 번째는 어느 지역의 여중생들이 날씬해 지라는 의미에서 빼빼로를 교환한 풍습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세 번째는 롯데제과의 마케팅적 전략이라고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