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er marketing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인들이 뿔났다 노인들이 뿔났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실버(silver)’라는 수식어를 자주 접하게 되었다. 제2의 인생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금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온화하고 고상한 기품을 상징하는 실버는 오늘날의 노인세대를 지칭한다. 일부에서는 이미 노인과 실버 세대가 동격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게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실버라는 수식어가 기존의 '노인'이라는 단어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대체하는 데에 효과가 없다는 통계자료를 내놓고 있고, 노인들은 오히려 실버라는 수식어를 기피한다는 기사도 종종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는 일단 접어두기로 하자. 오늘 필자가 하고픈 말은 '실버'마케팅이 아니라, 실버'마케팅'이므로.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우리나라 내부에서도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