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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코틀러

모두가 Yes? 난 NO! 이제는 De-Marketing 시대다. 중간고사가 끝난 바로 그날! 나는 시험과 피곤에 쩔어 있는 비루한몸을 이끌고 미용실을 갔다. 눈 밑은 퀭하고 옷은 추레하고… 미용실과 너무도 안 어울리는 옷차림. 첫 번째 미용실에서 퇴짜를 맞았다. 이유인즉 머리 상태가 너무 심각해 염색을 위해 또 탈색을 하면 머리가 바스러질 것이라 했다. 미용사 언니는 단호히, 여기서 탈색하면 개털 될 각오해야 한다며염색하지 말고 홈케어로 지친 머리칼을 관리하는데 신경 쓰라며 조언까지 해준다. 울며 겨자 먹기로 돌아선나는 “내가 여기 아니면 갈 미용실이 없을까봐! ” 외치며 다음 미용실로 간다. 이번 미용실도 말은 비슷하다. 머리가 너무 상해서 염색하면 머릿결이굉장히 상할 거라는 말을 전하며 ‘저희 미용실의 OO케어랑 △△케어 하신뒤에 특제 트리트먼트 제품 사셔서 관리.. 더보기
진심의 마케팅 마케팅을 공부하다 보면, 몇 가지 반복적으로듣는 예시들이 있다.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 ZARA의매장관리, 맥도날드의 로컬화 전략, 소니의 워크맨, 애플의 어플리케이션, 트위터의 버즈 창출 등 그 사례 하나하나에개별적인 가치와 개별적인 적용점들이 있다. 항상 지하철의 천정을 보면서 생각한다. ‘이 지하철안에 어떤 식으로 광고해야 앉아 있는 사람들이 고개를 들어 나의 광고를 보게 할 수 있을 까’. 번잡한 신촌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을 보면서 생각한다. ‘어떻게하면 저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이야기와 서로 다른 목적으로 향하고 있는 것들을 바꾸지 않고, 그들에게공통적인 Consideration Set(고려상품군)을 심어줄수 있을까’. 매장을 둘러보면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샘플만을 이용해보고 가는 사람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