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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힐링 마케팅 바야흐로 힐링(Healing)의 시대이다. 음식점을 가도 서점을 가도 TV를 틀어도 ‘힐링’이 등장하지 않는 곳이 없다. 대선을 앞둔 정치계에도 ‘힐링’이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으니 말 그대로 대한민국 전체가 힐링에 매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판업계의 경우 작년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을 시작으로 힐링 서적들이 꾸준히 팔려나가고 있고 TV 토크쇼 역시 ‘힐링캠프’, ‘승승장구’ 등 게스트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프로그램들이 인기이다. 템플 스테이를 찾는 사람의 수는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건설업계와 식음료에까지 온통 힐링 열풍이다. 사실 이런 모습이 낯설지만은 않다. 약 10년 전엔 ‘웰빙(well-being)’이 보이지 않는 곳이 없었다. 그러나 너나할것없이 웰빙을 외.. 더보기
귓가에 맴도는 노래, CM송 마케팅 과연 미녀는 석류를 좋아할까? 진짜 마시면 나도 이뻐질까?일요일에는 짜파게티를 먹어야 하나?? 우리들은 일상속에서 무심코 TV광고에서 흘러나오는 광고 음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그 노래를 익히고 흥얼거리면서 그 광고의 상품에 눈이 가게 됩니다. 이러한 광고 음악은 음향마케팅의 하나로 분류되며, 감성적 소비시대에 맞추어 제품의 이미지나 판매를 직접적으로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크게 CM송과 BGM으로 나눌 수 있는데, CM송은 Commercial Message song의 약자로 광고를 위해 특별히 가사가 있는 곡을 작곡하거나 개사하는 것을 말하고, BGM은 기존에 있던 곡을 그대로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삽입하는 것을 말합니다.여기서는 CM송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CM송이 가지는 광고기법은 징글마케팅.. 더보기
광고 Categorization 이 글은 연세대학교 '일의 세계와 심리학' (산업 심리학) 강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는 광고의 홍수 속에 산다' 조금은 진부한 표현일 수 있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말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차별화를 위한 '크리에이티브'의 중요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무엇이냐고 정의를 내리기란 쉽지가 않다. 크리에이티브 전략이라 통칭되는 광고표현 전략은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마케팅 지향적 행동원리이고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입장에서는 단순한 행동 지침이다. 제품․시장․고객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전체 광고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광고 메시지로 전환시키는 일과 관련된 것으로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이라고도 한다. 다시.. 더보기
[연예계 노이즈마케팅] 더는 아웃사이더 마케팅이라 부르지마라! 이틀 전만 해도 온/오프라인을 떠나 북한이 해안포로 연평도 내 군부대 및 민가를 공격한 사실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어났다. 특히 이번 일을 계기로 온라인 상에서는 네티즌들이 전쟁이 나는 것이 아니냐라며 갑론을박을 펼쳤고, 우리 군의 대응에 대한 볼멘소리가 이어졌다. 그리고 어제와 오늘... 북한의 포격이 있은 당일 해병 2명이 목숨을 잃었단 소식이 들렸고, 오늘 아침에는 민간인 또한 숨졌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현재 시간 11월 25일 정오. 불과 이틀이 지난 이 시점에 네이버 및 각종 포털 사이트의 상위에 랭크된 검색어는 벤츠녀, 그리고 황정음이다. 벤츠녀란 벤츠를 타고 가던 한 여성이 차에서 내려 길에서 오토바이와 함께 쓰러져있던 한 남성을 부축한 영상이 한 중고차 거래 사이트를 통해 .. 더보기
광고와 마케팅 : '대한민국 광고에는 신제품이 없다' 마케팅과 광고, 어떠한 관점에서 보더라도 둘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둘 모두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마케팅 전략을 세운다고 할 때, 광고는 마케팅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마케팅 전략을 잘 세우고 누가 보더라도 '억' 소리가 날 정도로 기획을 잘 했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받쳐주는 효과적인 광고가 없다면 이는 ‘앙꼬 없는 찐빵’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전체적인 광고를 아울러 줄 수 있는 큰 틀로서의 마케팅 전략이 없다면 개별적인 광고 또한 ‘요란한 빈 수레’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광고와 마케팅은 서로 다른 면도 분명 존재하지만 둘 모두를 관통하는 유사점 또한 존재합니다. 따라서 소비자와 기업의 접점이자 최전선.. 더보기
광고, 틀을 깨라! 마케팅에 있어서 광고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광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광고의 정의는 다양하나, 미국 마케팅 협회가 1963년에 “광고란 누구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광고주가 하는 일체의 유료형태에 의한 아이디어, 상품 또는 서비스의 비대개인적(非對個人的:nonpersonal) 정보제공 또는 판촉활동이다”라고 정의 한 바 있습니다. 특히 TV광고는 광고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한된 시간에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품을 소구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물론 제한된 시간을 제품의 모습과 장점만으로 꾸며놓으면 좋겠지만, 이런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을 들게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광고는 제품의 장점을 충실히 담고 있으면서, 전.. 더보기
아이리스와 스타일, 그리고 PPL 의 이병헌이 타고 다니는 차는 뭐지? 에서 김혜수가 메고 나왔던 가방은 어디 제품? 의 설렁탕 집은 어디일까? 이렇게 한번쯤 영화나 TV 속에 등장한 제품이나 브랜드를 눈 여겨 본 적이 있다면, 혹은 궁금해한 적이 있었다면 당신도 바로 PPL에 노출되었다는 이야기이다. PPL이란 Products Placement의 줄임말로 영화나 드라마의 소품으로 등장하는 상품을 말한다. 즉, 영화나 드라마 등과 같은 영상매체에 특정 제품을 자연스럽게 등장시켜 광고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PPL은 광고라는 인식을 주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의 무의식 속에 상품의 이미지를 심는다는 의미에서 간접광고라고도 불린다. 이를 통해 회사 측에서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영화나 드라마 제작사들은 협찬금이나 협찬상품을 제공받을 .. 더보기
[Buzz Marketing] 기업들이여! 입소문을 활용하라 ☆ 버즈마케팅의 정의와 효과 버즈 마케팅이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하여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내게 하는 마케팅기법이다. 꿀벌이 윙윙거리는(buzz) 것처럼 소비자들이 상품에 대해 말하는 것을 마케팅으로 삼는 것으로 흔히 입소문마케팅 또는 구전마케팅(word of mouth)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마케팅 기법을 위해서는 모양이나 기능이 뛰어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효율성과 가격 면에서도 앞서는 상품,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상품이 주요 대상이 되는데 매스미디어를 통한 마케팅기법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기존의 채널을 통해서는 도달하기 어려운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여론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을 찾아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공급.. 더보기
[광고] 광고미디어의 새로운 발견 *** 광고의 정의: 확인된 스폰서에 의한 조직,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 등에 관한 모든 유료 형태의 비대인 커뮤니케이션 번역된 문장이라 다소 와닿지 않을 수 있으므로, 영어 문장 그대로 써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Any paid form of nonpersonal communication about an organization, product, service, and idea by an identified sponsor" 광고에 대한 정의는 학자마다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정의는 위와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Paid'와 'Nonpersonal', 그리고 'Identified sponsor'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광고(Advertising)와 홍보(Publicity).. 더보기
한국폰의 자존심 VS. 일본폰의 텃세 매력적이지만 까다로운 일본의 휴대폰 단말기 시장은 한국 못지 않게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노키아, 모토롤라, 그리고 세계 2,3 위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삼성, LG 조차 현지 기업의 텃세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일본 시장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일본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모바일 서비스 시장이 이례적으로 발달했다는 점, 디자인에 민감하고 변화가 빠르다는 점에서 '일류'기업이라면 자사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정복하고 싶은 매력적인 시장이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들이 국내 단말기 시장를 양분하고 더 넓은 파이를 찾아 세계로 나아갔다면, 소니, 샤프 등 일본 기업은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도 오히려 내수시장 성장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