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마케팅] 2010년 마케팅월드컵 - 아프리카 지난 호를 끝으로 6개월 동안 연재하였던 ‘국내 業종별 마케팅 UP 전략’ 시리즈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시리즈가 국내 시장의 업종별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 소개하고, 저희의 생각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였다면, 앞으로는 ‘2010 마케팅 월드컵’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여러분들을 찾아 뵐 예정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전 세계인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이 열기를 이어받아 ‘2010 마케팅 월드컵’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시리즈를 연재하려고 합니다. 6개 대륙(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기업의 마케팅 사례들을 소개하고, 저희의 다양한 생각들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대.. 더보기 다시 돌아온 2프로 부족할 때 요즘 눈길을 끄는 광고 중에 하나가 바로 ‘2프로 부족할 때’의 광고가 아닐까 합니다. 3가지의 광고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말랑말랑하고 파스텔톤의 광고를 보고 있자면 2030 세대를 위한 광고라기 보다는 1524세대 정도의 어린 세대를 위한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광고를 보시면 알겠지만 광고의 메인 컨셉은 ‘사랑’이죠. 3가지 이야기 모두 우리 주위에서 일어날 법한 사랑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어린 애들이 보기에는 너무 과하지 않느냐는 반응도 있습니다만. 사실 2프로 부족할 때의 사랑 컨셉은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90년 대의 유행어인 “가! 가란 말이야!”를 들으시면 기억이 나실 분들이 꽤 있으실 텐데요. 90년대에 투명하면서 과일맛 또는 과일향이 나는 신기한 음료라는 센세이션과 더불어 광고들.. 더보기 [POSITIONING] 잠재 고객의 마인드를 경작하는 마케팅의 씨앗 1. 문제의 시작: 커뮤니케이션 과잉 시대 그리고 수용에 보수적인 사람들 커뮤니케이션은 ‘나누다’를 의미하는 라틴어 ‘communicare’가 어원이다. 신이 자신의 덕을 인간에게 나누어 준다거나 열이 어떤 물체로부터 다른 물체로 전해지는 따위와 같이 넓은 의미에서는 전도, 전위 등을 뜻하는 말이지만, 근래에는 어떤 사실을 타인에게 전하고 알리는 심리적인 전달의 뜻으로 쓰인다. 우리는 현재 커뮤니케이션 과잉 시대에 살고 있다. 신문, 텔레비전 등의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경로뿐 아니라 트위터, 구글 버즈 등의 집단지성으로 대변되는 획기적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경로가 매 초 발생하는 수많은 정보들을 빠르게 퍼뜨리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자신에게 배달되는 수 많은 정보들을 모두 고려하여 받아들일까? 아.. 더보기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