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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Chasm 이론]Chasm의 중심에서 갈등을 외치다 주변인들 가운데 아이폰을 쓰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대세는 아이폰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옴니아에 데인 적이 있는 개인적인 심상에서는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이렇게 말한다면 어떤 이는 “써보지 않고서 평가하지 말라”고 할지 모르겠다. 물론 자금이 충분하다면 한번 사보고 아님 말겠지만, 휴대폰이 일상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노예계약’이라고 불리는 통신사 정책의 힘을 빌려서까지 구매할 자신이 없는 것이다. 지금 필자는 Chasm에 있다고 할 수 있다. 1. Chasm 이란? Chasm이란 첨단기술 수용론이다. 원래는 지각변동 등의 이유로 인해 지층 사이에 큰 틈이 생겨서 서로 단절되어 있다는 것을 뜻하는 지질학 용어이나, 90년대 이후 마케팅 이론으로 확립되었다. 첨단제품의 초기 수요자와 그 이후 주류 .. 더보기
[신제품] 아이폰 없으면 루저? 지난 22일, KT가 드디어 그 동안 우리나라에도 들어온다, 안 온다 말 많던 아이폰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예약판매 이틀 만에 2만 7천여명이 몰렸다고 하는 군요. 휴대폰은 10만대 이상 판매할 경우 나름 성공한 케이스로 간주되는데, 아이폰은 이러한 추세라면 연말까지 1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은 애플이 2007년 내놓은 세계 최초의 풀터치스크린 기반의 스마트폰입니다. 운영체제(OS)와 사용자환경(UI)을 철저히 손가락 위주로 설계하여 배우기도 쉽고 사용하기도 쉽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애플사다운 매끈한 디자인과 온라인 소프트웨어 시장 '엡스토어'(세계 시장에서 다운로드 수 20억 건을 돌파했다고 하는군요)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어서 이미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입니다... 더보기
[고추장 마케팅] 버터, 고추장 절대 못이기나? [고추장 마케팅]버터, 고추장 절대 못 이기나? 최근에 흥미로운 기사가 이슈이다. 미국의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이자 글로벌 인터넷 시장의 대표주자인 “Twitter”가 한국에서 고전 중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가 어려운 것이 비슷한 시기에 출발한 국내 NHN의 “미투데이” 때문이라고 한다. 덧붙여 이와 같이 글로벌 기업이 새 제품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 할 때마다, 국내 업체들이 비슷하지만 더 좋은 제품으로 맞받아 치는 것을 고추장 마케팅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실 까르푸가 어떠한 이익을 얻었을지는 몰라도 한국에서만큼은 이마트에 밀려 호되게 쫓겨난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라고 매월 보도되는 노키아가 유독 한국에서만큼은 성공하지 못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