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연예계 노이즈마케팅] 더는 아웃사이더 마케팅이라 부르지마라! 이틀 전만 해도 온/오프라인을 떠나 북한이 해안포로 연평도 내 군부대 및 민가를 공격한 사실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어났다. 특히 이번 일을 계기로 온라인 상에서는 네티즌들이 전쟁이 나는 것이 아니냐라며 갑론을박을 펼쳤고, 우리 군의 대응에 대한 볼멘소리가 이어졌다. 그리고 어제와 오늘... 북한의 포격이 있은 당일 해병 2명이 목숨을 잃었단 소식이 들렸고, 오늘 아침에는 민간인 또한 숨졌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현재 시간 11월 25일 정오. 불과 이틀이 지난 이 시점에 네이버 및 각종 포털 사이트의 상위에 랭크된 검색어는 벤츠녀, 그리고 황정음이다. 벤츠녀란 벤츠를 타고 가던 한 여성이 차에서 내려 길에서 오토바이와 함께 쓰러져있던 한 남성을 부축한 영상이 한 중고차 거래 사이트를 통해 .. 더보기
<영화 마케팅> 영화예고편... 낚였다? 영화 예고편, 낚였다..? 영화 예고편에서 너무 재미있는 영화를 발견했습니다. 너무 기대가됩니다. 표를 구매 하고, 팝콘과 주전부리를 사고, 좌석을 찾아서 앉습니다. 영화가 시작합니다. 영화예고편에서 보았던 것이 전부입니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없습니다. / 전혀 다른 내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찜찜한 기분으로 영화관을 나옵니다. 기분이 이상합니다. 나는 생각합니다. ‘아 낚였구나...’ 영화 예고편을 보고 한참 들떠 영화관으로 향하고, 영화가 끝난 후 실망하며 나온 경험에 대다수가 공감 할 것이다. 아마 배신감으로 가득 차 이 영화는 절대로 보면 안 된다고 주위사람들에게 신신당부를 할 것이다. 이처럼 최근에 선정적거나 자극적인, 혹은 영화내용의 대부분을 담고 있어서 영화결말을 예측 가능하거.. 더보기
[OSMU 마케팅] 에반게리온이 전설이 된 이유 (1)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그리고 요즘 개봉한 드래곤볼 에볼루션 같은 소설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을 보면 새삼 CG가 발달하면서 OSMU(One Source Muti Use) 마케팅도 활발해진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에서 만화 드래곤볼이 연재된 것이 1984년에서 95년까지라고 하는데, 만화가 완결된 후 10년 이상이 지난 후에도 이렇게 영화화 될 정도라니 드래곤볼이 정말 명작이긴 했나보다. 하지만 아무리 명작이었어도 본인에게는 시대가 조금 빨라서 별로 실감도 나지 않기에;; 생각해낸 다른 OSMU 마케팅 사례가 바로 '신세기 에반게리온' 되시겠다. 에반게리온도 96년 작품이라 벌써 고전이 되어버렸지만 마케팅의 힘으로 아직까지도 애니메이션계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작품이 아닐까 싶다. 만화+애니+영화.. 더보기
영화 마케팅의 기본은 누가 모라고 해도 포스터!!!! 인터넷 매체의 등장과 마케팅 기법의 다양화로 요즘 영화 마케팅 기법도 무척 다양하고 많아 지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영화를 마케팅하여 성공하는 경우도 많고 별 득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런 참신한 아이디어의 다양한 마케팅 기법은 있으면 매우 좋은 거지만 없어도 마케팅에 그렇게 까지 영향을 준다고 할 수는 없는 요소들이다. 그러나 포스터는 다르다. 이것이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우와 엄청난 마케팅 기법인걸!!!”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없는 영화마케팅이 존재할까? 영화포스터는 영화마케팅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다. 영화포스터들은 가만 보면 하나의 포스터를 만드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개의 포스터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난 단순히 티져포스터 등 마케팅 기법의 증가로 인해 그런 현상이.. 더보기
[영화와 마케팅] 워낭소리 VS 블레어 윗치 프로젝트 최근 인간과 동물의 눈물겨운 우정을 중심으로 한 영화가 주목받고 있다. 시골농가에서 기르는 한 소와 그 주인할아버지와의 우정을 그린영화. 바로 ‘워낭소리’다. 이 영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이다. 하나는 가슴뭉클한 감동을 주는 작품의 내용, 두번째는 홍보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음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독립영화로써 메이저 영화관에 올라 상영되고, 포털에서 검색 1순위에 오르는 것..쉽지도, 그리고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지 않을까. 그런데 마케팅적 측면에서만 봤을때, 나는 워낭소리의 흥행에 불현듯이 또 하나의 영화가 떠올랐다. 99년 미국을 마녀로 깜짝 놀라게한 영화, 바로 ‘블레어 윗치’ 이다. 이 둘은 닮은 구석이 있으면서도 묘하게 다른 구석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 민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