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마케팅] 윤리마케팅 제이미 브랜 쇼, 알렌 산드로 듀러레인 감독의 영화 에는 마케팅과 브랜드에 대한 다소 무거운 메시지가 담겨있다. 영화의 간략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인공인 미샤는 어렸을 때 번개에 맞은 이후 특별한 삶을 살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마케팅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그는 수 년이 흘러 광고계의 천재로 거듭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재능을 바탕으로 별다른 윤리의식 없이, 광고계에서 잘나가는 광고인으로서 호화로운 삶을 누리며 살아간다. 그런데 어느 순간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괴생물체 환영을 보는 능력이 발현 되게 된다. 이후 그는 옳지 못한 마케팅은 사람들의 판단능력마저도 상실케 하는 폐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윤리의식을 상실한 부도덕한 기업들의 마케팅에 .. 더보기 [월간마케팅] Touch! Feel! Enjoy! 마케팅 루덴스 지난 2012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인 하이네켄 센세이션은 매년 새로운 테마로 우리에게 찾아온다. 이 페스티벌의 드레스 코드는 화이트 이고 많은 셀러브리티들과 세계적 DJ의 참여로 수만 명의 관객들을 움집한다. 센세이션은 화려한 무대, 강렬한 음악, 독특한 드레스 코드로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센세이셔널한 무대를 보여준다는 점,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는 점에서 젊은 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현장에 있는 관객들과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렇게 큰 페스티벌을 열려면 많은 인력과 자본을 투자해야 하는데 하이네켄은 왜 이런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었을까? 하이네켄 센세이션은 센세이션 설립자인 Duncan Stutterheim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그의 형.. 더보기 [월간마케팅] 터부를 마케팅하라!! 해외 여행이나 교환학생을 해 본 사람들 중에는 한국에서 보지 못한 개성 있고 도발적인 콘돔 광고, 혹은 피임약 광고를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 돌아오면 우리가 보는 것은 방송3사로 절대 진출하지 못하는 피임기구 광고, 화장실에서나 촌스러운 글씨체로 보게 되는 발기부전 치료제, 또는 비현실적으로 순수하고 여린 여성만을 강조하는 생리대 광고이다. 가임기의 여성이 된 후부터 폐경기까지 인생의 절반을 함께 하는 만큼 높은 관여도로 구매하는 것이 생리대이고, 건전한 관계를 유지하는 20대 이상의 연인이라면 빈번하게 사용하게 되는 것이 콘돔이나 피임약 등의 피임기구이다. 그 정도로 ‘친숙하다’고 할 수 있는 제품들인데, 왜 한국에서는 우리의 생활과 가까운 이 모든 상품들이 터부시되고 있으며, 또한 공..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