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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공공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 마케터는 사회악이다 마케팅은 20세기 중반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80년대가 되어서야 꽃을 피웠고 90년대에는 사(社) 내 주류로 부상했다. 그동안 마케팅으로 빛을 본 기업들은 흥망성쇄를 거듭했고 그 와중에도 몇몇 초우량 기업은 굳건히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삼성과 소니는 어떻게 경쟁하는가, 나이키는 영속할 수 있는가, 도요타처럼 하라, GE를 살린것은 무엇인가, 애플의 도전은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 마케팅에 대한 관심은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라면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화제였고 자주 글과 대화와 영상에 활용되었다. 그러는 동안 최고의 마케팅 기업 속에서 최고의 마케터들은 성장했고 그들의 말을 여러 기업에 전했다. 잭트라우트가 그랬고 필립 코틀러도 그랬다. 그러나 어디 그들과 같은 마케터만 있었다면 얼마.. 더보기
공짜경제 시대와 그 사례들 9월 24일 한겨레에 재미있는 기사가 떴다. '공짜경제'시대가 열렸다는 상징적인 기사인데, 무료상품이 마케팅 차원의 도구를 넘어 하나의 시장을 형성했다는 내용이었다. 기사내용링크 시간이 되신다면 링크의 기사를 꼭 일독하기를 권한다. 사실 기사내용이 LG경제연구원이 23일 발표한 보고서를 기초로 쓰여있다고는 하지만 핵심개념과 사례를 잘 정리해 놓아 보면서 이해하기에 좋았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소위 '경제'로 까지 격상됐다는 공짜마케팅은 어떤식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가? 위의 사례 중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경우는 '사업재 정의형'과 '가치 이전형'이 아닌가 싶다. 예시에도 나와있듯이 사업재 정의형은 무료 MP3나 CD가 주종을 이루는데 가장 확실한 예가 핸드폰과 함께 발매되는 음반(예를 들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