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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

'김연아'마케팅? 김연아'마케팅'? 지난 2월 26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프리 스케이팅 경기. 준비한 연기를 끝내고 마치 그 동안 참아왔다는 듯 눈물을 터뜨린 김연아 선수의 모습에, TV로 경기를 지켜보던 필자마저도 눈물이 흘러나왔다. 그런데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이 확정되고 잠시 장내를 정리하는 동안 TV에서 흘러나오는 광고들을 보면서, 나는 감동의 눈물을 다 닦아내기도 전에 엉뚱한 생각이 빠져버렸다. 이어지는 광고마다 줄줄이 김연아를 모델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에어컨, 자동차, 은행, 스포츠용품, 휴대폰… 또한 그들은 모두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이 그녀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광고카피들을 내보내고 있었다. ‘저렇게 많은 CF를 찍었으면 대체 얼마를 벌었다는 거야?’, ‘저 시간에 광고를 내보내려면 돈 많이 들.. 더보기
[고추장 마케팅] 버터, 고추장 절대 못이기나? [고추장 마케팅]버터, 고추장 절대 못 이기나? 최근에 흥미로운 기사가 이슈이다. 미국의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이자 글로벌 인터넷 시장의 대표주자인 “Twitter”가 한국에서 고전 중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가 어려운 것이 비슷한 시기에 출발한 국내 NHN의 “미투데이” 때문이라고 한다. 덧붙여 이와 같이 글로벌 기업이 새 제품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 할 때마다, 국내 업체들이 비슷하지만 더 좋은 제품으로 맞받아 치는 것을 고추장 마케팅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실 까르푸가 어떠한 이익을 얻었을지는 몰라도 한국에서만큼은 이마트에 밀려 호되게 쫓겨난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라고 매월 보도되는 노키아가 유독 한국에서만큼은 성공하지 못하는 .. 더보기
[Branded Entertainment] 나랑 놀아볼래? 햅틱 미션이 인기다. 콘텐츠 공개일 6일만에 100만 클릭을 돌파하면서 마이크로 사이트(hapticmission.co.kr)에는 20만명이 방문 했다. mnet과 애니콜이 공동 제작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Branded Entertainment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애니콜이 기존의 스타 마케팅을 넘어서는 새로운 마케팅 영역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 하다. Branded Entertain??? 그게뭔데? 상품명을 갖고 놀자, 이 정도로 한글 해석이 가능한 Branded Entertainment는 PPL을 아주 크게 확대시킨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PPL(Product in Placement)가 상품을 방송의 가운데에 배치하여 광고하는 기법인데 그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예를 들어.. 더보기
[COLLABORATION MARKETING]이젠 핸드폰을 입는다-햅틱팝 티셔츠 "핸드폰을 입는다" .................뭐? 입는다? 핸드폰을 입는다? 이 알 수없는 문구의 정체는 바로 이것↓ "삼성전자 애니콜과 제일모직 빈폴이 디자인 제휴를 통해 인기 터치스크린폰 `햅틱팝(POP)`의 커버 디자인 패턴을 반영한 패션 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햅틱 팝 커버 디자인 중 가장 인기있는 패턴을 엄선, 빈폴에 적용한 셔츠와 패션 액세서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략)..... 휴대폰 업체가 의류 회사와 제휴, 커버디자인을 셔츠와 액세서리로 적용한 `크로스 마케팅`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햅틱팝 의류를 신촌 애니콜 스튜디오 등에 전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공동마케팅은 휴대폰과 의류 간의 디자인 크로스오버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