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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m 이론]Chasm의 중심에서 갈등을 외치다 주변인들 가운데 아이폰을 쓰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대세는 아이폰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옴니아에 데인 적이 있는 개인적인 심상에서는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이렇게 말한다면 어떤 이는 “써보지 않고서 평가하지 말라”고 할지 모르겠다. 물론 자금이 충분하다면 한번 사보고 아님 말겠지만, 휴대폰이 일상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노예계약’이라고 불리는 통신사 정책의 힘을 빌려서까지 구매할 자신이 없는 것이다. 지금 필자는 Chasm에 있다고 할 수 있다. 1. Chasm 이란? Chasm이란 첨단기술 수용론이다. 원래는 지각변동 등의 이유로 인해 지층 사이에 큰 틈이 생겨서 서로 단절되어 있다는 것을 뜻하는 지질학 용어이나, 90년대 이후 마케팅 이론으로 확립되었다. 첨단제품의 초기 수요자와 그 이후 주류 .. 더보기
포장의 진화 - 2 하지만, 포장은 이제 겨우 발전을 시작한 단계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디자인이 제품의 중요한 측면으로 부각한 것처럼 포장 또한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 포장이 돈이 든다면, 포장에 돈이 드는 목적이 새로워 지거나 또다른 이익도 줌으로써 커버할수도 있다는 얘기다. -와인 포장용기가 전등으로 변신!! (cavallum wine lamp) 최근에 선물 사이트에서 선물을 구매하면 포장지를 어떤걸 택할것인지, 리본같은 악세서리는 어떤걸 택할지 다양한 옵션들이 구비되어 있다. 사용자의 경제적, 심미적, 상황적 요건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 것이다. 이처럼 포장은 정보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점점 다양해지고 이를 만족시킬수 있는 여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포장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낼수도 있다.(.. 더보기
[CES 2009 review] 핸드폰, 노트북 이제는 선 없이 충전한다! 모바일 기기가 더 작고 가벼워지면서 요즘에는 핸드폰, mp3뿐 아니라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 이야기는 즉 모바일 기기 충전스테이션 수요도 늘어난다는 뜻.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 핸드폰 키오스크가 나타나서 집 밖에서도 유사시 핸드폰 충전이 용의해지고,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충전을 위해 플러그를 빌려주는 카페도 여럿 있다. 충전을 하려면 충전기 연결선이 필요한 것이 상식이기 때문에 충전할 수 있는 장소가 늘어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CES 2009에는 선도 필요 없이 그냥 보드에 올려놓기만 하면 되는 충전스테이션이 나왔다. 여럿이 동시에 충전을 하다보면 선들이 많이 엉켜서 걸리적거리는데 이런 방법이라면 그럴 필요도 없어진다. 또 가끔 핸드폰 충전기 .. 더보기
CES2009-이제는 손목이 대세? CES는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로 CEA라는 Cu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에서 주최하는 행사야. 세계에서 가장 큰 가전전시회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지. 여기의 행사시작을 알리는 오픈멘트는 정말 유명한 기업인들이 나와서 하곤해. 빌게이츠도 했었고...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도 삼성전자 근무당시에 오픈멘트를 했었지.. 우리학교와서 강의할 때 저기서 오픈멘트한거를 상당히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나는군...-.- 아무튼 그런 엄청난 행사이기 때문에 기업들도 상당히 심혈을 기울이는 행사이기도 해. 이제는 우리나라도 가전쪽에서는 먹어주니까 실제로 2009에서 삼성이랑 LG도 각 부문별로 도합 34개 회사에게 주는 Best of CES상을 꽤 많이 받았더군. 언론에서는 휩쓸었다로 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