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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마케팅]명품과 휴대폰의 만남 최근 프라다폰2가 곧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하니 새삼 프라다폰1이 떠오릅니다. 모두들 2007년 화제를 모으며 등장했던 '프라다폰'을 기억할 것입니다. LG전자가 프라다와 함께 손잡고 공동개발한 프라다폰은 고급스런 가죽케이스와 프라다 로고가 박힌 미니멀한 디자인, 그리고 터치스크린방식을 사용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프라다폰은 마케팅 방식도 남달랐는데요, 일명 '신비주의 명품마케팅'을 고수하여 신제품발표회는 물론 TV광고도 일절하지 않았고 오직 신문이나 고급잡지같은 인쇄매체를 통해서만 광고를 하였습니다. 또한 판매망이나 진열방식에도 신경을 써서 프라다 직영매장의 경우 혁신적인 이미지를 갖춘 20여개 매장과 주요 백화점 300여곳으로 프라다폰 판매점을 한정했습니다. 이동통신 대리점의 경우 다른 핸드.. 더보기
[티져광고] 티져품평회 광고는 하는덴 돈이 들지만, 막상 하고 나면 이게 얼만큼 돈이 되는지 알기 힘든 특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는 홍보와 브랜드 관리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마케팅에서는 매우 필수적인 구성요소로 자리잡았다. 이런 와중에 최근 티져 광고가 눈에 자주 띄인다. (티져광고에 대한 설명이나 특징은 앞에 글들을 훑어보아요) 사실 티져가 말이 좋아서 광고지, 정말 '도박' 수준이다. 그럼에도 티져는 기존 광고에 흥미가 떨어지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자극(호기심)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자주 이용되고 있는것 같다. 그렇다면 티져광고에서 중요한 점은 뭘까? 티져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얼마나 티져광고를 잘 만들었냐'가 아니라 '얼마나 티져광고의 효과를 브랜드나 제품의 관심으로 연결시키는가'에 있다고 생.. 더보기
[티저광고] 관심끌기만이 능사는 아니다! ‘선영아 사랑해’ ‘문대성 한판 붙자 –형렬-’ ’JUNE’ ‘아저씨 거기가 열렸어요!’ ‘세상은 파란을 원한다’ ‘SHOW!’ 이 광고들 혹시 기억 나시는지? 바로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유행했던 ‘마이클럽’, 화장품 ‘엔프라니’, ‘SK Telecom’, 포털 사이트 ‘파란’, KTF의 ‘SHOW’의 티저 광고 문구들이다. 그리고 요 근래 ‘개.고.생’ 시리즈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KT의 ‘QOOK’광고 역시 대표적인 티저 광고라 할 수 있겠다. SKT 'june' KTF 'SHOW' 야후 '거기' 그렇다면 대체 티저 광고가 무엇이길래, 왜 하는걸까? 친절한 네이버 백과사전에 물어보면 티저광고[teaser advertising]는 ‘광고의 대상자에게 호기심을 제공하면서, 광고 메시지에의 관심을 높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