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의 진화 - 2 하지만, 포장은 이제 겨우 발전을 시작한 단계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디자인이 제품의 중요한 측면으로 부각한 것처럼 포장 또한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 포장이 돈이 든다면, 포장에 돈이 드는 목적이 새로워 지거나 또다른 이익도 줌으로써 커버할수도 있다는 얘기다. -와인 포장용기가 전등으로 변신!! (cavallum wine lamp) 최근에 선물 사이트에서 선물을 구매하면 포장지를 어떤걸 택할것인지, 리본같은 악세서리는 어떤걸 택할지 다양한 옵션들이 구비되어 있다. 사용자의 경제적, 심미적, 상황적 요건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 것이다. 이처럼 포장은 정보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점점 다양해지고 이를 만족시킬수 있는 여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포장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낼수도 있다.(.. 더보기 포장의 진화 - 1 한 남자가 있다. 이 남자는 키가 큰 편이지만, 남자답지 않게 왜소한 편이라 패션에 늘 제약이 많았다. 특히나 일반 통바지를 입을때면 바람이 불때마다 미친듯이 펄럭거리는 바짓가랑이를 부여잡을 수밖에 없었다. 주위에서 볼 때마다 ‘하체부실’ ‘허약체질’ ‘약골’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웠다. 하지만, 그런 그가 어느날 ‘스키니진’ 이라는 바지를 알고 이 바지를 입었다. 그리고 그는 미운 오리에서 ‘패션감각있다’ ‘세련되었다’ ‘최신유행이다’ 라는 말을 들으며 패션의 백조로 등극하게 되었다. - 연예인이 입으면 패션아이템, 일반인이 입으면 주책아이템이 된다는 스키니진 위의 예는 다소 논란이 있을수 있다.(현실에서 스키니 입은 남자를 볼때마다 느끼는 필자의 감정이란...22세기 미래 이미지를 표방한답시고 머.. 더보기 [ 로고 ] 로고하나로 대박을 터뜨리다. 'Intel Inside' 포장이라는 것은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서 고객을 자극시키는 수단이다. 하지만 그것은 겉으로 보이는 물건에 한해서 일 것이다. 만약 내가 생산하는 제품이 겉으로 드러나는 제품이 아니라 어떤 물건의 속에 들어가는 부품이라면 이를 어떻게 포장해야 할까? 물론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보통의 CEO라면 자신들의 부품이 더 많은 제품에 쓰일 수 있도록 실제 구매고객인 제품생산업체의 CEO들에게 어필하고자 할 뿐 최종소비자에게까지 자신들의 제품을 어필하고자 하는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를 어필하고자 한 기업이 있다. 'Intel Inside'라는 로고는 아마 지금 컴퓨터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누구나 알고 있는 로고일 것이다. 필자는 심지어 중학생시절 저 로고가 없으면 절대안되는.. 더보기 이전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