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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마케팅/월간 마케팅

[월간마케팅]컬러마케팅(Color Marketing) 색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라, 컬러마케팅L.less “2016년의 컬러는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입니다.” 매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팬톤(PANTONE)사는 2016년 연초에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 두 가지 색상을 올해의 컬러로 선정했다. 이 두 색상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심신을 안정시키고 부드러운 감성을 강조할 수 있어 매력적으로 각인되었다.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는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퍼져나가며 회자되었고, 사람들은 올해의 컬러로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하며 자신을 꾸미는 등 두 가지 색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사람들은 왜 이토록 올해의 컬러에 관심을 기울인 걸까? 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색상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심리 현상을 분석하고.. 더보기
[월간마케팅]코즈 마케팅(Cause Marketing) 착한 활동이 착한 수익으로 돌아온다, 코즈 마케팅(Cause Marketing) 김서현, 서지영, 양혜원, 최솔 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국내 코즈 마케팅의 모범적인 성공 사례로 거론되던 곳이 있다. 바로 삼성생명이 마포대교에 설치한 ‘생명의 다리’이다. 2008년 이후 5년간 108명이 자살을 시도한 마포대교는 과거 자살 대교라고 불리기도 했던 흉흉한 곳이었다. 자살 다리라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기 위해 삼성생명은 2012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마포대교를 '생명의 다리'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마포대교에 센서를 설치하여 사람들이 지나가는 걸음걸이를 따라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당신의 영화도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기도할게요' 등 생명의 소중함과 지친 일상을.. 더보기
[월간마케팅]귀족 마케팅 귀족 마케팅김혜민, 박제용, 오세진, 정혜민 ‘20%의 소비자가 매출의 80%를 담당한다.’ 이는 파레토 법칙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이다. 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가 개미를 관찰한 결과 개미의 20%만 열심히 일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인간 사회에 적용시켜 만들어진 법칙이다. 이 법칙에 의하면 기업의 판매 제품 중 상위 20% 제품에서 80%의 수익을 얻는다. 또한 상위 20%의 소비자가 전체 매상의 80%를 차지하게 된다. 다시 말해, 매출의 80%를 담당하는 상위 20%의 소비자가 기업의 핵심 고객층이 되며,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의 대부분을 끌어낼 수 있는 상류층 소비자에 집중하여 경영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매년 1월부터 9월까지 상위 1% 고객이.. 더보기
[월간마케팅]위치기반 마케팅(Location Based Marketing) 위치 기반 마케팅(Location Based Marketing) 위치기반 서비스(Location Based Service)는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모든 서비스를 뜻한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치항법장치)나 주변 위치와 상세한 부가 정보까지 알려주는 GIS(Geographical Information System 지리정보시스템)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위치기반 서비스라고 한다. 과거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어 온 위치기반 서비스는 그 효용성이 입증되면서 다양한 곳에서 적용되고 있다. 현재는 교통, 물류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으며 위치 확인과.. 더보기
[월간마케팅]데이 마케팅(Day Marketing)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 서론 얼마 전 한 홈베이킹 전문 기업의 온라인 공식 쇼핑몰에서 간편하게 빼빼로 쿠키를 만들어 선물할 수 있도록 하는 DIY 세트 및 초콜릿과 데코레이션 재료, 포장 용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여 판매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 적 있다. 11월을 맞아 커플들의 정기 행사로 자리 잡은 빼빼로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일찍부터 준비하는 연인을 타겟팅한 마케팅 전략이 서서히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때는 바야흐로 11월, 빼빼로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11월 11일이 되면 빼빼로의 원조 롯데 제과의 매출이 급 상승하며, 지난 해 롯데 마트의 매출 기준에 따르면 빼빼로 데이 직전 1주의 매출이 평소의 84배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러한 상승세를 따라 미투 .. 더보기
[월간마케팅]레시피 마케팅(Recipe Marketing) 레시피 마케팅(Recipe Marketing) 최근에 ‘마이 리틀 텔레비전’, ‘집밥 백선생’, ‘한식대첩3’ 같은 요리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쿡방’ 열풍이 최신 트렌드로써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던 백종원 씨가 출연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냉장고를 부탁해’, ‘오늘 뭐먹지?’ 등 요리 관련 방송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방영됨으로써 예능계는 쿡방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특별히 주목 받지 못했던 ‘쿡방’이 예능에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경기가 장기 불황 국면을 보임에 따라 소비자들은 비싼 비용이 수반되는 외식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게 되었고 대신에 구하기 쉬운 값싼 재료와 제공되는 레시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사회적으로.. 더보기
[월간마케팅]스낵컬쳐 마케팅(Snack Culture Marketing) 스낵컬쳐 마케팅(Snack Culture Marketing) 출퇴근 혹은 이동을 하기 위해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주변 사람들을 둘러본다면 (굳이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자기 자신을 봐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어폰을 끼고 손 안의 작은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이러한 모습은 길을 걸을 때나, 강의 사이의 쉬는 시간, 친구와 함께 있는 시간에도 심심찮게 확인 할 수 있다.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기기가 대중화됨에 따라 사람들은 이동시간이나 여가시간, 자투리 시간 등을 스마트기기와 함께 보내고 있다. 이들은 도대체 스마트기기를 통해 무엇을 보고 있길래 눈을 떼지 못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그것을 붙잡고 있는 것일까?아마 이들은 뉴스, 웹툰, 웹드라마 등을 보거나, .. 더보기
[월간마케팅]뉴메릭 마케팅(Numeric Marketing) 뉴메릭 마케팅 나라 마다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만국 공통적인 상징체계가 있다. 바로 숫자이다. 숫자는 정확한 수치를 통해 명확함과 신뢰성을 줄 수도 있고 상징적인 의미를 전달해 사람의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또한 전달력이 빠르고 함축적인 의미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때로는 언어가 줄 수 있는 효과 이상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최근 인터넷 방송을 포맷으로 한 예능 프로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일명 “백주부”라고 불리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그가 내놓은 음식점 프랜차이즈만 하더라도 30개에 다다른다. 그런데 그 중 몇몇은 뒤에 0410라는 의문의 숫자가 붙어 있다. 이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으며 프랜차이즈간 통일성을 주는 효과를 부여했다. 또한 전국민이 잘 알고 있는 ‘20세의 건강한.. 더보기
[월간마케팅] 모디슈머 마케팅(Modisumer Marketing) 창조적인 소비자를 공략하다, 모디슈머(modisumer) 마케팅 (사진)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 CF MBC 예능 에서 9살 어린아이가 맛있게 먹던 ‘짜파구리’를 기억하는가? 당시 프로그램을 시청한 시청자들뿐 아니라 수많은 국민들이 농심사(社)의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이 레시피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당시 짜파게티는 출시 이후 최초로 라면시장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짜파게티와 너구리 두 개 제품의 상반기 판매액은 전년도 하반기보다 약 22%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이후 불닭게티(불닭볶음면+짜파게티), 골빔면(골뱅이+비빔면) 등 다양한 혼합형태의 레시피 등장을 촉진시키는 등 국내 라면 소비시장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냈다.그렇다면 이러한 변화의 중심.. 더보기
[월간마케팅]바이럴마케팅(Viral Marketing) 이태원, 홍대, 강남과 같은 젊음의 거리를 지나다 보면 수많은 음식점과 카페들이 구석구석 숨어있다. 무수히 많은 가게들 틈에서도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가게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흔히 ‘맛집’이라고 불리게 된다.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을 전하는 시대를 지나 이제는 매체의 확장으로 인터넷을 통해 소문이 퍼지는 시대가 되었다. 누구나 한번쯤 포털사이트에 ‘OO맛집’, ‘데이트 장소’, ‘맛집 추천’ 등등 다양한 유입경로를 통해 원하는 장소를 검색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가게들은 이러한 검색 포탈 사이트를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여 맛집 타이틀을 얻고자 노력하는데, 심지어 파워블로거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자신들의 가게를 홍보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며 이를 대행해주는 중간기업들도 있다고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