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 마케팅] 사랑하는 막걸리, 진정한 국가대표가 되려면? 최근 막걸리 열풍이 거세다. 그 바람이 언제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려는 우리의 술을 바라볼 때 흐뭇하기 그지없다. 얼마 전, 짧은 일정의 일본 여행 중, 마트의 주류 코너에서 막걸리(일본식 표기로는 ‘맛코리’)를 보고 혼자 상당히 기분이 좋았던 것이 생각난다. 글로벌 시대에 걸맞지 않는 편협한 민족주의니, 피해의식이니 하는 어려운 말은 잠시 생략하기로 하자. 나는 그저 우리의 ‘술’이 외국에서 인기를 얻어 팔리는 것에 좀 더 의미를 두고 싶었을 뿐이니까, ‘술’이란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한 나라의 문화와 역사가 담기기 좋은 그릇이라고 생각할 뿐이니까 말이다. 국가대표에 대한 국민들의 남다른 사랑과 기대, 그것은 말하지 않아도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더보기 [그린 마케팅] 점입가경의 하이브리드카 시장과 그린 마케팅 INTRODUCTION 바야흐로 자동차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자동차의 왕 헨리 포드가 Model-T를 대량생산하여 성공하며 시장이 팽창한 이래로 다양한 브랜드의 자동차 제조업자들은 약속이나 한 듯 앞서거니 뒷서거니를 반복하며 경쟁을 통하여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공헌하였다. 포드의 아성을 다양한 제품군으로 무너뜨린 General Motors의 독주체제가 길어질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예상하였지만, 예측불가능한 자동차 산업은 비웃듯 General Motors 역시 흩날리는 낙엽처럼 휘청거리고 있다. 변화무쌍하지만, 지루한 자동차 산업에 화두를 제시하는 것은 바로 하이브리카이다. 아직 초기 단계에서 각 경쟁 업체들은 전략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가운데 고객의 욕구와 수요충족을 만.. 더보기 [커피전문점 마케팅] '우리 빵 뷔페 가지 않을래?'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3가지 유형의 인물소개) * 좋은 아빠, 50대 남성 박씨. 박씨에게는 고민거리가 있다. 대학생이 된 두 딸과의 대화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박씨 나름으로는 딸들과의 시간을 좀 더 갖고자 이런 저런 노력을 해보았으나 잘 먹히지 않고 있다. 박씨에게는 중년부부와 젊은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 카페에서 수다 떨기 좋아하는 이씨. 대학생인 이씨는 주말이 되면 동네친구들을 만나 커피한잔을 하곤 한다. 그러다보니 이씨는 동네에 있는 커피전문점들 중 안 가본 데가 없을 정도이다. 특정 커피 전문점의 특정 커피를 선호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이씨의 경우 카페들은 가격이나 맛, 분위기 면에서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씨는 그날 기분에 따라 그날.. 더보기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