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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마케팅, 생각을 바꾸다. 마케팅에 대한 정의를 내리자면 천일야화를 벌이는 세혜라자드의 지혜를 빌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해당되는 사례도 끝이 없이 많다. 그만큼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나 이야기 할 수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취급받는다. 이런 생각은 문제가 없는 것일까? 마케팅은 진정으로 어느 부서에서나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생각만 가지면 할 수 있는 것일까? 1.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 하다. 위키 백과사전에서는 '마케팅'을 '소비자가 가질 만한 미래의 요구와 욕구를 예측하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국내 대표 지식인인 네이버에서는 '마케팅'을 '생산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데 관련된 모든 체계적 경영활동'이라고 적혀있다. 포털 사이트에.. 더보기
[컴플레인 마케팅] 불만에서 충성으로! “바퀴벌레 먹는 것이 문제는 없나요?” “바퀴벌레는 고단백질이지만 병원균이 많아 사전처리를 잘 하고 드셔야 합니다.” 최근에 다시 자주 보이고 있는 ‘세스코’의 TV광고는 필자에게 한동안 잊고 있었던 ‘세스코식 게시판 댓글’ 이야기를 떠올리게 했다. 한때 인터넷 파도를 타고 자자한 입소문을 흘리며 호감도 200%를 자랑하던 세스코. 장난 글이라고 무시하기보다 이런 한줄의 센스를 담을 줄 아는 댓글맨의 덕을 톡톡히 본듯하다. 엄청난 센스의 답글들. 이분, 정말 한번 만나보고싶지 않은가? 이렇게 귀여운 장난을 치는 고객도 있지만 사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귀찮은 고객, 이른바 진상(?) 손님이라 불리는 고객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백화점에 가서 신나게 쇼핑한 옷들을 모조리 환불하는 고객부터 음식이 별로라며 투덜.. 더보기
새로움에 시달리는 당신을 위한 푸념 슈퍼에 달걀을 사러 갔는데, 언제나 그렇듯 달걀파는 코너엔 'New'가 떠있다. 뭔가 해서 봤더니, 세상에 이런일이!! 인삼만 먹던 녀석이 이젠 DHA가 뿌려진 유기농 야채까지 곁들여 먹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조선농부 김씨가 놀랄 신세계가 도래한것이다!! 게다가 그런녀석이 알까지 낳았다. 이름하야 '로얄DHA후레쉬유기농어머니마음달걀' 얼마나 간단한가? 게다가 한개에 겨우 만원! 가격도 참 착하기도 하지. 하지만 나는 그냥 라면에 풀어먹을 달걀을 찾고 있었다. 저걸 살바에 차라리 라면에 내 코를 풀어먹지. 다같은 단백질일테니. 위에 글을 읽으면서, 이젠 달걀도 한개에 만원이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화성인은 없길 바란다. 하지만 저 얘기에는 우리들의 공통적인 공감이 하나 있으리라 믿는다. 바로 New가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