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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마케팅] 낚시영화의 핵심에는 마케팅이 있었다. 마케팅이 정말로 중요한 상품 중 하나가 바로 영화라는 것에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정말 작품에 자신이 있다면 굳이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스토리가 좋고 연출도 뛰어난 소위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는 롱런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세계 초고속 인터넷 사용률에 있어서는 2위인 대한민국..그 엄청난 입소문을 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최근의 '과속스캔들'이 있다. 그리고 기존의 흥행요소가 없음에도 관객들에게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하며 독립영화 대박을 터트린 '워낭소리'..만 보아도 사실 작품이 뛰어나다면 마케팅을 굳이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영화가 나왔는데 이 영화의 작품성도 그저그렇고.. 스타배우도 없고...때깔도 그저그렇다면..(놈놈놈이 때깔죽이는 영화의 대표다.) 이제 믿을.. 더보기
[광고전략] 명품한우 광고의 문제점 한우. 이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고기계의 황태자, 때론 오랜 친구로 지내왔다. 그러나 해외무역을 통한 외국쇠고기의 대규모 물량과 저가 공세를 감당해내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그래서 한우는 마침내 오랜 침묵을 깨고 변화를 시도하였다. 명품한우의 등장! 한우는 경쟁고기들에 비해 비쌌다. 그런데 뒤집어 생각해보면 비싼 것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형성하기 적합한 소재였다. (생각해보라. 쇠고기 식당에서 ‘LA갈비’를 비싸게 파는지 ‘한우갈비’를 비싸게 파는지) 게다가 해외쇠고기들과 달리 브랜드 충성도 면에서 한가지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인의 입맛이라는 ‘신토불이’ 정신이 한우라는 브랜드의 충성도를 지원하는 것이다. 게다가, 작년말에 터진 ‘미국산쇠고기’의 광우병 파동도 반사이익적으로 ‘.. 더보기
[광고] LG전자, '그'의 스토리로 세계를 공략하다 지난해 세계 TV시장에서 LG전자는 삼성, 소니에 이어 시장 점유율 10.2%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다졌다. 이에 맞춰 광고도 각 나라마다 제품소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것을 이번에는 전세계 소비자의 감성에 소구할 수 있는 세련된 스토리텔링으로 전개한다. Life Looks Good "아카데미상 수상 감독이자 연출가인 에드워드 즈윅은 26년 넘도록 전세계인에게 감동을 줬다. 그가 만드는 영상과 감성적인 이야기는 TV와 영화 모든 매체를 통해 우리의 마음과 상상력을 사로잡아왔다. 시련과 성취를 그린 ‘라스트 사무라이’, ‘가을의 전설’, 그리고 최근의 ‘디파이언스’ 등의 작품을 통해 즈윅은 색감과 움직임으로 프레임 빈틈 없이 채우길 원했다. 그러면 무엇이 그의 이야기의 원동력이 되었을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