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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마케팅 ] 영화와 상품의 CO-BRANDING 나는 퍽이나 영화를 좋아한다. 요즘 젊은사람 치고 영화 싫어한다는 사람은 잘 만나보지 못했지만 단편영화를 찍은적도 있으니 게중에 나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 확실하다. 다만, 여러가지 사정아닌 사정(?)으로 최근에는 극장에서 영화를 본 적이 몇번 되지 않는다. 가장 최근에 본 영화가 '알파독'이었으니까. 내가 기대했던 내용이 아니어서인지 영화 자체에는 그다지 감흥이 남지 않았지만, 표를 예매하면서 받은 영화제목이 프린팅된 비니에는 묘한 관심이 갔다. 영화제목이 워낙 선명하고 크게 인쇄되어 있던 터라 한번도 제대로 써보진 못했지만 비교적 싼 가격에 효과적인 판촉물을 골랐다는 생각에, 이 영화를 마케팅 한 사람들의 고민이 느껴지는 듯 했다. 영화마케팅이 세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며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200.. 더보기
[메세나] 100년 전에도 백화점 문화센터가 있었다 기업의 문화, 예술활동 후원이 가장 소비자 가까이서 이루어지는 사례가 바로 백화점 문화센터가 아닐까. 백화점에서 매달 열리는 주부나 어린이를 위한 문화강좌, 공연 등은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과 메세나 개념이 각광받기 이전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다. 그렇다면 이런 문화센터의 개념은 언제부터 있었던 것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최초의 현대식 백화점 등장 1852년 부시코가 세운 프랑스 봉마르셰(bon marche; '좋은 시장'이란 의미)백화점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가격정찰제, 바겐세일, 구매를 유도하는 상품배열 등 현재에도 사용되고 있는 판매기법을 시작한 최초의 현대식 백화점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최신식 엘리베이터, 조명, 채명광 천정 등으로 호화롭게 치장되어 '소비의 궁전', '생활유원지' 등으로.. 더보기
서울의 지하, 그곳에서 문화의 가능성을 만나다 - 메세나의 가능성 우리는 흔히 예술의 도시하면 파리를 떠올린다. 또, 재즈를 듣게 되면 뉴올리언즈에 대한 동경이 생기기도 하고, 브로드웨이의 연극들을 보면서 그곳에 가보고 싶단 꿈을 꾸기도 한다. 이러한 도시들은 저마다 문화적인 특색을 갖추어서 전 세계인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어필은 상품이 되어 여기저기서 팔리고 있다. 이에 질세라, 몇년전부터 우리나라도 문화의 도시 경주, 자연의 도시 강원도등의 컨셉을 내세워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현시대를 대표하는 ‘대중문화’(특히 음악,미술등)라는 컨셉을 갖고 강력히 어필할 수 있는 도시는 과연 어디일까? 이 도시를 찾기 위해서는 우선 ‘어느 한 회사의 행동’을 주목하는데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Mecenat ??? 메세나. 이것은 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