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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US YONSEI

한국폰의 자존심 VS. 일본폰의 텃세 매력적이지만 까다로운 일본의 휴대폰 단말기 시장은 한국 못지 않게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노키아, 모토롤라, 그리고 세계 2,3 위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삼성, LG 조차 현지 기업의 텃세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일본 시장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일본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모바일 서비스 시장이 이례적으로 발달했다는 점, 디자인에 민감하고 변화가 빠르다는 점에서 '일류'기업이라면 자사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정복하고 싶은 매력적인 시장이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들이 국내 단말기 시장를 양분하고 더 넓은 파이를 찾아 세계로 나아갔다면, 소니, 샤프 등 일본 기업은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도 오히려 내수시장 성장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삼.. 더보기
[ insight ]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넓어지는 마케팅의 영역 '나는 마케팅을 좋아하고 꼭 반드시 무슨수를 써서라도 마케터가 될거요!!' 하고 말하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의외로 쉽게 만나볼 수 있지만, 정작 그들 중에서 '마케팅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사람은 쉽게 만나볼 수 없다. 왜 그럴까? 마케팅이라는 용어는 시장에서 점점 더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추세다. 공짜 마케팅, 귀족 마케팅, 호객 마케팅 등 조금이라도 상행위를 직관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출처없는 '마케팅' 시리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지고 있다. 번화한 거리를 걸을 때 우리는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몇번이나 마주치고 있는가? 그리고 신문이나 뉴스를 볼 때도 얼마나 자주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접하고 있는가? 마케팅이라는 용어는 특정 활동을 넘어, 점차 광의의 의미로 사용.. 더보기
픽사의 감동적인 결정 기사원문 : AP홈페이지 기사 보러가기 혈관암으로 얼마 살지 못하는 10세 소녀 '콜비(Colby)'. 죽음에 대해서 준비는 했지만, 디즈니-픽사(Disney-pixar)의 신작 애니메이션 'UP'을 무척이나 보고싶어 했다고 합니다. 가족들과 친구들은 콜비에게 영화를 보여주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정작 콜비는 더이상 영화관에 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고 하네요. 고맙게도 콜비 가족의 친구들은 포기하지 않고 픽사 스튜디오에 연락했고, 픽사는 이제 막 개봉해서 상영중인 영화를 DVD로 만들어 콜비의 집에 직접 보냈다고 합니다. 콜비는 당시에 눈을 뜰 수 없을만큼 아픈상태였기 때문에 콜비의 어머니가 영화를 보며 상황을 설명해 줬고, 콜비는 간혹 고개를 끄덕였다고 하네요. 픽사는 콜비를 위한 개인적인 상영 후.. 더보기
[ 설문조사 ] OPUS YONSEI의 미래 주거환경 트렌드 도출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실전 마케팅 학회 OPUS YONSEI입니다 ! 이번에 우리 학회에서 에서 '주거 문화 트렌드'에 관한 온라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설문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오니, 참여해 주시어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수 있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온라인 설문은 약 10문항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소요시간은 2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문 결과는 연구 목적 외에는 절대 남용되는 일이 없으니 안심하시고 설문에 참여하셔도 됩니다. 20일까지 응답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10분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드리오니 마지막에 이메일 주소를 써주세요:)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라인 설문 바로가기 클릭↓ http://www.surveymonkey.com/s.aspx?s.. 더보기
[장수제품] 초코파이 아홉, 초코파이 뷁 예전에 누가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했던가요. 초코파이는 과자류에 속하는 정말 단순한 간식거리이지만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어른들, 항상 배고픈 군인들, 아이들 등등에게 다양하게 사랑을 받으면서 국민 간식으로 장수하고 있는 대표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코파이의 장수 비결을 '정'을 강조한 포지셔닝의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초코파이의 발전 과정 초코파이가 오리온의 주력이다 보니 탄생부터 최근까지의 발전 과정이 아주 잘 정리되어 있어서 우선 소개시켜 드립니다. 초코파이 情 프로젝트 언제나 그렇듯 성공한 제품은 수많은 모방품을 자아냅니다. 동양제과 초코파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경쟁사 롯데제과 해태제과에서 유사품을 출시하는데 이에 위기를 느낀 동양제과는 한국인의 근저.. 더보기
[niche mktg] 대박틈새시장vs쪽박틈새시장 '틈새시장'이란 말이 개그의 소재가 될 정도인 틈새시장의 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나 말이 좋아 '니치 마켓' 이지, 니치 마케팅 정말 쉽지 않다. 소비자들의 욕구가 충족 되지 않은, 그러나 그 곳이 '비어 있다'는 것을 다른 경쟁자들은 눈치를 채지 못한 그런 시장이 바로 니치 마켓이다. 그러나 비어만 있다고 해서 되는 일은 아니다. 가려운 데를 살짝 긁어줬을때 반응이 --매출, 시장성장률, 고객 만족, 입소문 지수의 형태 아니 무엇보다 이익의 형태로--와야만 성공적인 니치마켓 공략이다. 그렇다면 성공적으로 니치마케팅을 수행하기 위해선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대박니치마케팅 사례와 그 반대로 쪽박을 찬(?) 사례를 살펴본다면 그 전략에 대한 insight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박틈새시장 To.. 더보기
[OSMU 마케팅]How about NBA as 'One Source' in OSMU? 일본 원작 만화, 일본 그리고 대만판 드라마 덕분에 오랜 기간동안 F4는 대다수 한국인들의 가슴 한 켠에 자리잡고 있었다. 2009년 1월 초 방영이 시작된 KBS 미니시리즈 (연출:전기상, 이하 )는 뭇 여성들이 가슴 한구석에 몰래 모셔뒀던 F4에 대한 사모와 배타적인 사랑을 불태(?)우는 도화선이 되었다. 이후 한국판 은 일본,홍콩,필리핀,태국 등지에서 러브콜이 쇄도하는 상황. 또 다른 차원의 한류를 창출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열풍 덕택에 OSMU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검토되고 있다. 사실 아시아의 떠오르는 '문화 강대국' 한국은 많은 작품들(드라마,영화,음반 등)을 해외로 수출해왔고, 드라마 에서 한류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훌륭한 1차 컨텐츠를 실컷 개발해놓고 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