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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Review/2009년

[ 광고 ] 센스있는 섹시광고들

 섹시 컨셉의 광고는 보는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종종 해외 광고를 소개하는 자료들에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광고들이 나오지요! 여담이지만 나라마다 다른 광고규제 때문에 그런 일들이 생기는 건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섹시광고'를 유해하다고 규정하지만 유럽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를 유해하다고 판단합니다. 그야말로 문화적인 기준이 다른거지요.

 어쨌든 '섹시' 컨셉의 광고들은 허용 되기만 한다면 소비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것이 사실인데요, 오늘 제 포스팅은 그저 야하기만 한 것이 아닌, '센스'있는 '섹시' 광고들의 예를 살펴보는 것으로 할게요.


 첫번째는 남성샤워용품 LYNX의 광고입니다. 엄청난 미녀들이 여러가지 서비스(?)를 해주는 것 만큼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샤워용품(-_-;;)이라는 점을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이 광고는 시리즈 물인데 일관되게 섹시 컨셉을 강조하는 광고들입니다. IMC 차원에서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성용 샤워용품이라는 카테고리와 미녀들이 나오는 섹시컨셉의 광고가 퍽이나 잘 어울리니까요.
 


 두번째는 자유분방함을 강조하기 위해 자주 섹시컨셉의 광고를 하는 '리바이스'입니다. 위에 보시는 대반전(?) 광고 외에도 섹시컨셉의 광고가 많습니다. 역시나 젊음과 열정을 상징하는 리바이스와 잘 어울리는 광고입니다. 섹시하면서도 위트가 있군요.

 그렇다면 섹시한 광고라고 해서 모두 소비자의 주목을 끌 수 있을까요? 사실 주목이야 끌 수 있겠지만 결과까지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아래의 광고는 2004년 즈음에 유행했던(가물가물 하네요..) 패리스 힐튼의 칼스 주니어 6달러 버거의 광고입니다. 칼스 주니어측은 '미녀가 세차를 하며 햄버거를 먹는 것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라는 입장이었다고 합니다만,, 이 광고는 미국 부모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매출액 증가 또한 1.7% 가량으로 미미했다고 하고, 어글리 광고상(2006) 까지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섹시광고의 예를 보며 섹시광고라도 어떤 측면에서 접근해야만 광고로서 더 가치가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음에 더 센스있는 광고로 다시 만나요!!:)

작성자 : 신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