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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Review/2010년

문화 마케팅?! 그게 뭐길래... 여러분, 방학의 끝자락에서 이번 방학 또는 여름휴가를 어떻게 즐기셨나요?! 제게 있어서 이번 방학은 갖가지 문화 활동을 즐길 기회가 많았던, 잊지 못할 방학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필자는 지난 10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Ⅺ : 스티비 원더 내한공연'을 다녀왔습니다. 그를 한국에서는 볼 수 있을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그 공연을 보고 있자니, 그가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그리고 그의 나이가 예순이라는 생각을 단 1초도 할 수 없었을 정도로 완벽한 공연이었습니다. 1만여 명의 관객 모두가 스티비 원더라는 한 인물에 푹 빠지기에 충분했었죠!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단순히 자랑하려는 게 아닙니다. 이번 글에들 지난 몇 년 사이 가장 급부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마케팅 기법 ".. 더보기
다시 돌아온 2프로 부족할 때 요즘 눈길을 끄는 광고 중에 하나가 바로 ‘2프로 부족할 때’의 광고가 아닐까 합니다. 3가지의 광고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말랑말랑하고 파스텔톤의 광고를 보고 있자면 2030 세대를 위한 광고라기 보다는 1524세대 정도의 어린 세대를 위한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광고를 보시면 알겠지만 광고의 메인 컨셉은 ‘사랑’이죠. 3가지 이야기 모두 우리 주위에서 일어날 법한 사랑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어린 애들이 보기에는 너무 과하지 않느냐는 반응도 있습니다만. 사실 2프로 부족할 때의 사랑 컨셉은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90년 대의 유행어인 “가! 가란 말이야!”를 들으시면 기억이 나실 분들이 꽤 있으실 텐데요. 90년대에 투명하면서 과일맛 또는 과일향이 나는 신기한 음료라는 센세이션과 더불어 광고들.. 더보기
[POSITIONING] 잠재 고객의 마인드를 경작하는 마케팅의 씨앗 1. 문제의 시작: 커뮤니케이션 과잉 시대 그리고 수용에 보수적인 사람들 커뮤니케이션은 ‘나누다’를 의미하는 라틴어 ‘communicare’가 어원이다. 신이 자신의 덕을 인간에게 나누어 준다거나 열이 어떤 물체로부터 다른 물체로 전해지는 따위와 같이 넓은 의미에서는 전도, 전위 등을 뜻하는 말이지만, 근래에는 어떤 사실을 타인에게 전하고 알리는 심리적인 전달의 뜻으로 쓰인다. 우리는 현재 커뮤니케이션 과잉 시대에 살고 있다. 신문, 텔레비전 등의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경로뿐 아니라 트위터, 구글 버즈 등의 집단지성으로 대변되는 획기적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경로가 매 초 발생하는 수많은 정보들을 빠르게 퍼뜨리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자신에게 배달되는 수 많은 정보들을 모두 고려하여 받아들일까? 아.. 더보기
미래시장을 읽는 8가지 트렌드: 04.사용자제작컨텐츠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 입니다. 지난 시간까지 8가지 키워드 (시간점유율, 엔터테인먼트, 입소문, UCC(사용자제작콘텐츠), 스토리텔링, 자기중심경제, 브랜드전도사, 컨텍스트) 중 시간점유율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세번째 키워드로 '입소문'이 있지만, 입소문은 이미 많은 포스팅을 통해 다루었던 내용 이므로 넘어가겠습니다. -OPUS 연세의 글들을 확인해주세요^^. 네번째 키워드, 흔히 UCC라 불리며 이젠 너무나 친숙해진 '사용자제작컨텐츠'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UCC의 광풍은 이미 지나갔고, UCC는 대중들의 일상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기업들 역시, UCC를 당연스럽게 마케팅 도구로, 나아가 컨텐츠로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일상과 참여를 이용하라! UCC를 다양한.. 더보기
[식스픽셀] 소비자의,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 OPUS YONSEI에서는 총 4회에 걸쳐 (미치 조엘 저) 도서를 바탕으로 한 글을 연재합니다. 학회 내 마케팅 관련 서적 독서와 토론을 위해 선정된 이 책에 대한 내용과 저희들의 생각을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번에 기획 기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책을 심도있게 파고드는 일은 저희 학회에게도 처음이었고,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현재 마케팅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책이었고, 또한 현재 트렌드가 되고 있는 소셜 미디어 등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이 다루고 있어 시기적으로도 그 내용이 적절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활발한 Feedback을 환영합니다! 관련 연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이 땅에서 사라지지 않도록(government of the .. 더보기
[식스픽셀] 웹(Web) 상에서의 ‘브랜딩’ 하기 OPUS YONSEI에서는 총 4회에 걸쳐 (미치 조엘 저) 도서를 바탕으로 한 글을 연재합니다. 학회 내 마케팅 관련 서적 독서와 토론을 위해 선정된 이 책에 대한 내용과 저희들의 생각을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번에 기획 기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책을 심도있게 파고드는 일은 저희 학회에게도 처음이었고,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현재 마케팅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책이었고, 또한 현재 트렌드가 되고 있는 소셜 미디어 등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이 다루고 있어 시기적으로도 그 내용이 적절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활발한 Feedback을 환영합니다! 관련 연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웹(Web) 상에서의 ‘브랜딩’ 하기 'TGiF'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는 트위터(Twitt.. 더보기
진심의 마케팅 마케팅을 공부하다 보면, 몇 가지 반복적으로듣는 예시들이 있다.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 ZARA의매장관리, 맥도날드의 로컬화 전략, 소니의 워크맨, 애플의 어플리케이션, 트위터의 버즈 창출 등 그 사례 하나하나에개별적인 가치와 개별적인 적용점들이 있다. 항상 지하철의 천정을 보면서 생각한다. ‘이 지하철안에 어떤 식으로 광고해야 앉아 있는 사람들이 고개를 들어 나의 광고를 보게 할 수 있을 까’. 번잡한 신촌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을 보면서 생각한다. ‘어떻게하면 저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이야기와 서로 다른 목적으로 향하고 있는 것들을 바꾸지 않고, 그들에게공통적인 Consideration Set(고려상품군)을 심어줄수 있을까’. 매장을 둘러보면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샘플만을 이용해보고 가는 사람에게.. 더보기
[식스픽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 OPUS YONSEI에서는 총 4회에 걸쳐 (미치 조엘 저) 도서를 바탕으로 한 글을 연재합니다. 학회 내 마케팅 관련 서적 독서와 토론을 위해 선정된 이 책에 대한 내용과 저희들의 생각을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번에 기획 기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책을 심도있게 파고드는 일은 저희 학회에게도 처음이었고,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현재 마케팅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책이었고, 또한 현재 트렌드가 되고 있는 소셜 미디어 등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이 다루고 있어 시기적으로도 그 내용이 적절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활발한 Feedback을 환영합니다! 관련 연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미니홈피와 블로그로 표현하는 나 개성시대이다, 자기표현의 시대이다, 라는 말은 벌써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느.. 더보기
이미지, 스토리 텔링 그리고 넥센의 스토리 가능성 초창기의 광고는 정말 단순했습니다.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특징을 나열하는 정도의 광고였을 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였습니다. 왜냐하면 그정도만 하더라도 그들의 상품이 잘 팔렸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경제가 발전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업들은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소비자를 고려하지 않았던 상품 중심의 광고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입니다. 비슷비슷한 성능과 외향, 대중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기업들은 그 이상의 것을 광고를 통해서 제공해야 될 필요성을 갖게 되었고 이제 소비자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즉, 소비자들이 어떻게 그들의 제품과 브랜드를 인식하는지 또는 어떠한 방향으로 인지하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 더보기
[식스픽셀] 세계 최고 마케터들의 온라인 마케팅 OPUS YONSEI에서는 총 4회에 걸쳐 (미치 조엘 저) 도서를 바탕으로 한 글을 연재합니다. 학회 내 마케팅 관련 서적 독서와 토론을 위해 선정된 이 책에 대한 내용과 저희들의 생각을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번에 기획 기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책을 심도있게 파고드는 일은 저희 학회에게도 처음이었고,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현재 마케팅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책이었고, 또한 현재 트렌드가 되고 있는 소셜 미디어 등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이 다루고 있어 시기적으로도 그 내용이 적절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활발한 Feedback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4회간 찾아뵙는 관련 연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미래를 지배하는 식스 픽셀 세계 최고 마케터들의 온라인 마케팅 식스 픽셀 세상은 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