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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Review

[공익광고] 공익광고 ? 광고는 간단히 생각해보면 '상품을 알리는'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상품이라는 단어 대신, '공공이익'이라는 단어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이렇게 되면, 광고는 '공익광고'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몇가지 재밌는 점이 발생된다. 1. 공익광고는 대체적으로 어떤 형태? 우선 공익은 '공공의 이익' 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는 '동사무소에서 공짜 PC방을 운영하고 있어요!' 라는 광고를 '공익광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담배, 피우면 인생말리는 냄새가 납니다'라는 내용의 광고는 '공익광고'로 생각하고 있다. 이처럼 공익광고는 대부분 사회적으로 민감도가 높거나 공감대가 형성된 문제에 대해서 해결책등을 제시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 그리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형태는 금지, 보호, 권장등의 직접적인.. 더보기
[장수제품] 초코파이 아홉, 초코파이 뷁 예전에 누가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했던가요. 초코파이는 과자류에 속하는 정말 단순한 간식거리이지만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어른들, 항상 배고픈 군인들, 아이들 등등에게 다양하게 사랑을 받으면서 국민 간식으로 장수하고 있는 대표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코파이의 장수 비결을 '정'을 강조한 포지셔닝의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초코파이의 발전 과정 초코파이가 오리온의 주력이다 보니 탄생부터 최근까지의 발전 과정이 아주 잘 정리되어 있어서 우선 소개시켜 드립니다. 초코파이 情 프로젝트 언제나 그렇듯 성공한 제품은 수많은 모방품을 자아냅니다. 동양제과 초코파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경쟁사 롯데제과 해태제과에서 유사품을 출시하는데 이에 위기를 느낀 동양제과는 한국인의 근저.. 더보기
[공익광고] 기발한 공익광고들!! 공익광고 공익 광고는, 특정 상품의 선전이나 기업의 이미지 등을 나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공공의 이득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지는 광고들의 총칭이다. 주로 사회의 문제에 촛점을 맞추고, 휴머니즘, 범국민성, 비영리성, 비정치성을 지향하고 있어, 직간접적으로 광고주의 이익을 도모하는 '공익성 광고'와 구별된다.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필자에게 공익광고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란 무언가 엄숙하거나, 진지하고, 한없이 교훈적이고, 어딘지 모르.. 더보기
[마케팅리서치]FGI 조사 시 모더레이터의 역할 표적집단면접법 혹은 집단심층면접이라 불리는 F.G.I(Focus Group Interview)는 정성조사의 대표적인 조사방법입니다. 정량조사로는 한계가 있는 소비자의 동기나 태도, 가치 및 욕구를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설문지 조사의 성공을 결정짓는 것이 목적에 맞게 잘 짜여진 질문과 객관적이고 명료한 체계등이라면 FGI는 그 특성상 모더레이터의 역량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보통 외부의 전문가를 고용합니다. 이때 기업은 이 전문가를 단순히 면접당일 하루의 진행자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프로젝트의 진행과정과 기획의도 등을 공유함으로써 전문가가 그 목적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잘못된 목적에 초점을 맞춘.. 더보기
[Branded Entertainment] 나랑 놀아볼래? 햅틱 미션이 인기다. 콘텐츠 공개일 6일만에 100만 클릭을 돌파하면서 마이크로 사이트(hapticmission.co.kr)에는 20만명이 방문 했다. mnet과 애니콜이 공동 제작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Branded Entertainment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애니콜이 기존의 스타 마케팅을 넘어서는 새로운 마케팅 영역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 하다. Branded Entertain??? 그게뭔데? 상품명을 갖고 놀자, 이 정도로 한글 해석이 가능한 Branded Entertainment는 PPL을 아주 크게 확대시킨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PPL(Product in Placement)가 상품을 방송의 가운데에 배치하여 광고하는 기법인데 그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예를 들어.. 더보기
[브랜드 재포지셔닝] 박카스, 바꿀 것은 바꾼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박카스는 피로회복제 내지 자양강장제라는 기능적인 측면이 강하게 부각되어 주로 피로하시고 연로(?)하신 ‘아저씨’가 마시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다. 늦게까지 야근하신 ‘아저씨’들이 꼭 마셔줘야 할 것 같고, 회식한 다음 날에 ‘아저씨’들이 꼭 찾아줘야 할 것 같고, 하루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집 근처 약국에서 ‘아저씨’들이 꼭 구매해줘야 할 것 같았다. 10대, 20대인 그대가 마시기에는 어딘지 모르게 촌스럽고, 쑥스럽고, 겸연스럽고, 좀스러웠다. 그러나 2009년 현재의 박카스는 더 이상 ‘아저씨’들만의 것이 아니다. 몇 십 년 동안 의약품취급 되었던(사실 아니지만) 박카스는 드링크제나 음료라는 이미지가 표면으로 떠오르면서 젊은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접근해.. 더보기
[브랜드 리포지셔닝] 아름다움도 변화가 필요하다! 예나 지금이나 여성들의 필수품인 화장품. 시대는 변해왔지만 우리 어머니도 사용했고 지금 나도 사용하는 그런 브랜드들은 여전히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10년 전이나 오늘이나 그 화장품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브랜드, 그 비결은 무엇일까? 1994년 런칭 이후로 현재까지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라네즈의 변천사를 통해 꾸준한 브랜드 리포지셔닝이 어떻게 브랜드의 생명력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지 살펴보자. 라네즈는 1994년 태평양(현 아모레 퍼시픽)의 주력 브랜드로 당시 미스코리아인 이유리와 탤런트 김시원을 모델로 하여 런칭 되었다. 당시의 캠페인은 사계절 피부 면역력 강화를 앞세운 UV그린 제품라인과 ‘라네즈가 여자를 지킨다’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라네즈 브랜드는 처음.. 더보기
[브랜드 재포지셔닝] 재포지셔닝의 고전, 아스피린 우리나라 사람들은 머리가 아프면 치통과 생리통까지 해결되는 '게x린'이나 '펜x'을 찾곤 한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봤을때에는 대부분 아스피린을 찾고 있다. 그런데 이 아스피린에도 마케팅과 관련해서 한가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브랜드 재포지셔닝에 관한 이야기 이다. 아스피린? 1897년, 바이엘 사의 화학자인 펠리스 호프만은 버드나무 껍질 추출 액기스로부터 아스피린의 주성분을 추출하였는데, 사실은 진통제를 개발할 목적으로 제조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통증에도 놀라운 효과를 보이자 1899년, 바이엘 사는 '아스피린'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아스피린은 출시하자마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품이 되었다. 그당시 광고 슬로건이 "아스피린은 모든 고통을 정복합니다"라는 광고 슬로건이.. 더보기
[Collaboration Marketing] 이제는 소비자다! 어느 순간부터 기업과 기업간의 거리는 점차 좁혀지고 원가 절감과 시너지 효과라는 화두로 공동 마케팅(Collaboration Marketing)이 인기다. 전통적인 편의점의 끼워팔기, 제품 공동 연구를 넘어서 디바이스-컨텐츠 연결 서비스 제공, 패션 업종의 명품 브랜드 이미지의 채용 등 다양한 방면에서 Collaboration marketing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기존 Collaboration Marketing의 P2P 방식의 공동 연구, 협업 등을 통한 새로운 상품의 제작에서 조금은 벗어난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편의점의 원 플러스 원 판촉, 이제는 진부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공짜가 붙은 아이템을 사게된다. Of the user, By the user, For the user 사용자의 사.. 더보기
[콜레보 마케팅] 이제는 콜레보마케팅의 시대? 콜레보레이션(collaboration)의 사전적 정의는 협업, 협렵, 협동 등의 용어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 혹은 브랜드간 다양한 협력 관계가 전개되고 있다. 그렇다면 콜레보레이션 마케팅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번째로는 차별화를 들 수 있다. IT기기들은 급속한 기술평준화로 인해 기술적인 차별점 개발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에 '차별화'라는 프리미엄을 얹어줄 전략으로 타 업종간의 콜레보레이션을 주목하고 있다. 너무나 유명한 LG전자 싸이언 프라다폰, 나이키와 아이팟의 만남, 루이까또즈와 삼성전자, 그리고 미국에서 출시된 삼성의 아르마니폰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나이키와 아이팟의 만남 (아랫글-나이키플러스, 디지털시대에서의 running이란? 참고) 삼성.. 더보기